본문 바로가기
낚시 조행기/바다 선상

[고흥 한치낚시] 스페셜드림 6호 만쿨 조행기! 자작 오모리리그와 요즈리 삼봉에기로 한치 62수 대박!

by 여울愛 2026. 6. 29.
반응형

여름 바다의 최고 인기 장르, 우리 꾼들의 잠을 사정없이 설치게 만드는 한치낚시 시즌이 본격적으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향한 곳은 최근 아주 뜨거운 조황으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전남 고흥 녹동항입니다! 출조를 준비하며 장비를 챙길 때의 그 설렘, 그리고 출항 전 녹동항 앞에서 빨간 바람막이를 챙겨 입고 장비를 점검할 때 느껴지는 기분 좋은 긴장감은 언제 겪어도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밤바다를 환하게 밝힐 집어등 불빛 아래에서 초릿대를 사정없이 가져갈 한치의 짜릿한 당길맛을 상상하며 배에 올랐습니다. 쿨러를 가득 채우겠다는 결의와 함께 출발한 이번 고흥 녹동항 스페셜드림 6호 출조!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지금 함께 가시죠!

BDJ 정출로 지기와 함께 출조

 

  • 출조 날짜: 2025년 6월 6일
  • 출조 선사: 고흥 녹동항 스페셜드림 6호
  • 필드 상황: 이날 거문도권 물때는 3물로, 구름이 다소 가득한 날씨였습니다. 윈디(Windy) 앱과 바다타임 어플을 통해 실시간 기상을 체크해 보니 풍속은 4~5m/s 내외로 아주 온화하고 낚시하기 쾌적한 장판 같은 바다 상황이더군요! 한치 선상낚시에서는 조류의 세기와 기상이 조과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이날은 조과를 올리기에 더없이 좋은 최적의 환경 요소들이 맞아떨어졌습니다. 스페셜드림 6호가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포인트를 향해 달려갈 때, 환하게 켜진 집어등을 보며 오늘 밤 대박의 기운이 강하게 밀려왔습니다.

기상 양호!
물때 체크

 

 

하얀 물살을 가르며 포인트를 향해 시원하게 출항하는 스페셜드림 6호

 

■ 2. 오늘의 장비 및 채비 

  • 로드: 시마노 세피아 메탈슷테 MH 오모리리그 특유의 강한 저킹 액션을 부드럽게 받아주고, 시인성 좋아 예민하게 초릿대를 가져가는 한치의 어신을 시각적으로 확실하게 표출해 주는 제겐 명기 중의 명기입니다.
  • : 시마노 세피아 SS (Shimano Sephia SS) 밤새 이어지는 캐스팅과 저킹 액션에도 가볍고 릴링이 부드러워 피로감이 적고, 째고 나가는 한치들을 털림 없이 안정적으로 랜딩해 줍니다.
  • 채비 및 미끼: 자작 한치 오모리리그 + 요즈리 삼봉에기 (보라 컬러) 기성 채비 대신 당일 조류 흐름에 맞춰 가짓줄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직접 매듭지은 자작 채비를 준비했고, 한치들을 꼬실 최고의 히트 병기인 요즈리 보라삼봉에기에 학꽁치포를 단단히 감아 세팅했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여 스페셜드림 6호의 거대한 집어등이 밤바다를 환하게 밝히며 본격적인 한치 수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캐스팅 후 라인의 텐션을 유지하며 어군이 들어오길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밤이 깊어지자 어군이 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준비해 간 보라색 요즈리 삼봉에기가 위력을 발휘하더군요. 멀리 캐스팅 후 천천히 슥- 슥- 저킹을 준 뒤 에기가 조류를 타고 스르륵 슬로우 폴링을 하는 순간, 시마노 세피아 메탈슷테 MH의 초릿대를 지긋이 누르는 특유의 촉수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히트!" 부드럽게 챔질을 하자 찌이이익- 드랙음과 함께 로드가 아름다운 호를 그리며 처박히기 시작했습니다. 손끝으로 고스란히 전해지는 대포 한치의 꾹, 꾹, 처박는 제트 분사 손맛! 지기의 환호 속에 물 위로 올려 보니 주황빛 살집이 빵빵하고 영롱한  한치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늘은 간간히 나오다 피딩이 한번씩 찾아와 연타석으로 쏟아지는 입질 속에서 62마리라는 대박 조과를 했습니다!!

깨끗하게 손질해서 찜기에 쪄낸 한치 통찜은 야들야들하면서도 녹진한 고소함이 일품이었고, 얇게 썰어낸 한치회에 냉동실에 쟁여놨던 문어숙회 까지 곁들여 초고추장에 콕 찍어 먹으니 피로가 싹 풀립니다. 이 맛에 밤샘 낚시의 피로도 싹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출조는 확실히 현장 조류에 맞춰 정교하게 운용하는 자작 한치낚시 채비의 유연함과 요즈리 보라삼봉의 강력한 어필력이 만들어낸 멋진 결과물이었습니다.

한치 62마리 대성공!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철수하여 집에 도착한 뒤 위생백에 소분한 싱싱한 한치들이 산처럼 쌓였습니다! 제게 이정도면 대박! 입니다.
내장이 녹진한~ 한치 통찜
문어까지!! 곧 있을 문어 시즌이 기다려지네요.

 

 

  • 💡 삼봉에기 생미끼 고정 팁: 요즈리 삼봉에기에 학꽁치포를 감으실 때는 철사로 들뜨는 곳 없이 아주 촘촘하고 단단하게 감아주어야 액션이 깨지지 않고 한치들이 이물감 없이 과감하게 촉수를 뻗습니다.
  • ⚠️ 선상 안전 수칙: 한치들이 배 위로 올라오면서 사방으로 미끄러운 먹물과 물을 뿜어대기 때문에 선상 바닥이 매우 미끄럽습니다. 이동 시에는 절대 뛰지 마시고 장화를 필히 착용하셔서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세요!

 

 

반응형